증권
NH-Amundi USD초단기채권증권, 초단기 채권으로 수익·안정성 다잡아
입력 2020-05-26 17:37  | 수정 2020-05-26 20:40
◆ 공모펀드 돋보기 / 'NH-Amundi USD초단기채권증권'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러 가치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현금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올라가는 달러 가치 때문에 달러화 투자에 대한 수요가 많다. 달러로 투자하는 방법에는 달러화를 보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달러로 표시된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달러로 표시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달러 가치 상승 효과와 함께 정해진 채권이자(쿠폰)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Amundi USD 초단기채 펀드는 미국 달러로 발행된 초단기 채권에 투자해 달러의 안정성과 달러 예금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환오픈형인 UH형과 달러로 투자하는 USD형이 있다.

채권 역시 요즘처럼 금리 움직임이 커질 때는 가격 변동성이 커지지만 NH-Amundi USD 초단기채 펀드가 투자하는 펀드는 듀레이션 0.5년 이하의 초단기채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듀레이션은 채권에서 나오는 현금의 가중평균 만기로 듀레이션이 길수록 채권 가격 변동폭이 커진다.
NH-Amundi USD 초단기채 펀드는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들로 구성해 금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쿠폰 수익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펀드슈퍼마켓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1.9%, 6개월 동안 5.9%, 1년 동안 6.6%의 성과를 거뒀다. 쿠폰 수익에 더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채권형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펀드는 미 달러와 원화로 각각 투자할 수 있다. 미 달러로 투자할 때 연 1~3% 수준인 미 달러 예금이나 증권사 달러 RP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원화로 투자할 때 미국 달러(USD) 투자 수익에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손실)을 얻을 수 있다.
신용등급 A0 이상의 우량 크레디트물에 투자하며 투자 국가는 홍콩 30%, 버진아일랜드 30%, 중국 10%, 미국 8%, 한국 6.5% 등이다. 각 나라에서 발행한 달러 표시 회사채에 투자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선취수수료는 0.2%, 총보수는 0.365%(판매보수 0.2% 포함)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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