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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이 살다 간 미누의 삶"…감동 다큐 `안녕, 미누`
입력 2020-05-26 17: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안녕, 미누가 셀럽들이 남긴 뜻깊은 ‘친구들 감동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안녕, 미누가 각계각층의 관람객이 모인 친구들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개봉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참석한 셀럽들도 감동 리뷰 영상으로 힘을 보탰다. ‘안녕, 미누는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손가락 잘린 목장갑을 끼고 노래한 네팔사람 미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일 진행된 친구들 시사회에는 미누와의 소중한 인연을 간직한 ‘찐 친구들 및 관계자 등 16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사회 당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이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제13주년 세계인의 날(Together day)을 맞이하여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 전 지혜원 감독의 무대 인사가 진행되었다. 박수로 맞이해준 관객들에게 감독은 미누씨가 이 모습을 보면 굉장히 반가워하고 좋아할 것 같다. 이 영화는 오래도록 많은 사람이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뭉클한 개봉 소감을 전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 감독, 배우, 가수 등 다양한 셀럽들은 ‘미누와 나누었던 소중한 우정을 추억하며 5월 극장가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로 ‘안녕, 미누를 꼽으며 관객들에게 강력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EBS 여행 다큐 ‘세계테마기행과 팟캐스트 ‘탁PD와 여행수다의 탁재형 PD는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미누씨의 삶이 미안하면서 너무 기뻤다”라고 전했다. 편견과 차별로 고충을 겪는 이주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은 미누씨의 말에 다시 힘을 얻는다”라고, 카자흐스탄 출신 방송인 오네게는 한국 사회를 개척해 나가는 데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라며 뜨거웠던 ‘미누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비쳤다.
‘미누와 같은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는 미누형이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더 멀리 퍼졌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추억했다. ‘마돈나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역시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해 준 좋은 영화”라며 영화의 감동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션으로서 함께 공감하며 우정을 나눈 가수 하림은 사람을 보고 살아가야지 땅을 보고 살아가진 않는다”며 의미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우리 모두의 베스트 프렌드였던 ‘미누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미누는 27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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