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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오브 블루' 지미 코브,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91세
입력 2020-05-26 16:36  | 수정 2020-06-02 17:05

역사상 최고의 재즈 음반 중 하나로 평가되는 '카인드 오브 블루'(Kind Of Blue)에 참여한 드러머 지미 코브가 91세로 숨졌습니다.

빌보드는 '카인드 오브 블루' 참여 멤버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지미 코브가 폐암 투병을 해오다 미국 뉴욕 자택에서 현지시간 24일 사망했다고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1929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그는 유명 재즈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마일스 데이비스의 다수 음반에 세션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중 1959년 발표된 '카인드 오브 블루'는 총 400만장 이상 팔리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재즈 앨범으로 기록됐습니다. 비평가들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앨범으로 꼽히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앨범입니다.


지미 코브는 디나 워싱턴, 캐논볼 애들리, 펄 베일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했으며 80대 후반까지 무대에 서며 연주자로 활약했습니다.

2019년 마지막 앨범인 '디스 아이 딕 오브 유'(This I Dig of You)를 내놨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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