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다시 청와대로…의전비서관 내정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오늘(26일) 알려졌습니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는 것입니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행정관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는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2개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