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바이오시스, 코로나19 잡는 개인용 공기청정기 출시
입력 2020-05-26 14:22 

광반도체 전문 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는 공기중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물론 각종 유해 세균으로부터 개인간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개인용 공기 청정기를 6월 초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온라인 출시 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바이오레즈 기술은 응용 제품에 따라 공기 및 물 살균, 표면 살균 및 바이오, 피부재생, 포충, 식물생장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단 30초 만에 99.9% 살균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후속 신제품인 개인용 표면 살균기(VSM)와 함께 6월중 유럽, 동남아 국가로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미국과 국내에 첫 출시하는 공기청정기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단파장 LED를 장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및 각종 유해균을 살균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컨 냉각필터,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에는 포집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대량 증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필터를 통과하여 2차 공기 감염의 우려가 높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는데, 이번 신제품은 바이러스 포집 즉시 '바이오레즈 빛(Photon)'을 직접 조사해 살균하는 방식으로 필터의 세균 증식을 방지하고 각종 유해균을 살균하여 세균 유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공기청정기에 많이 쓰인 공기정화시스템의 헤파필터는 통상 0.3μm 이상의 미세먼지와 비말 등을 걸러낼 수는 있지만, 비말이 증발된 상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스바이러스 등 약 0.1μm 크기의 바이러스는 헤파필터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 반면에 서울바이오시스가 내놓을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 내에 포집 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여 각종 유해 세균들을 바이오레즈 빛(Photon)으로 살균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외선(UV)부터 가시광선(Visible Ray), 적외선(IR)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4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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