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천물류센터 폐쇄한 쿠팡 "배송에는 거의 차질 없을 것"
입력 2020-05-26 11:48  | 수정 2020-06-02 12:07

쿠팡 측이 부천물류센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임시 폐쇄된 것과 관련해 상품 배송에는 거의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이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천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며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천시와 쿠팡은 지난 24~25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날 확진자가 3명 추가됨에 따라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상품 출고를 맡아 최종 포장 관련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의 확진 소식을 통보받은 쿠팡은 바로 1300명이 근무하는 부천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아울러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00여명을 자가격리시키고 추가 접촉자 확인에 나섰다.
쿠팡 측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최초 확진자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방역 당국과의 협의하면서 추가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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