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일만에 10명대로 감소…국내발생 13명·해외유입 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n차 전파'가 지속되고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은 어렵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06명이다. 전날 0시 대비 16명이 많아졌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총 267명이 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20명, 23일 23명, 24일 25명 등 20명대를 이어갔으나 다시 10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에 머무른 것은 지난 21일 이후 4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국내 발생은 1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 대구·인천·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과정에서도 1명 나왔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