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급재난지원금 89% 지급…오늘부터 신용·체크카드 요일제 해제
입력 2020-05-25 09:30  | 수정 2020-06-01 10:05

지난 4일부터 어제(24일)까지 지급 완료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가 총 12조7천136억 원, 수령 가구는 2천15만가구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천448억 원 가운데 89.3%가 지급 완료됐습니다. 전체 지급 대상 2천171만가구 중에서는 92.8%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5만가구·338억 원입니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천415만가구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습니다. 지급액은 9조3천290억 원입니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1조3천9억 원, 선불카드 188만가구(8.7%)·1조2천47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126만가구(5.8%)·8천362억 원 순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내달 5일까지 받습니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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