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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복귀할 준비 됐다…EPL 감독직 선호”
입력 2020-05-23 09:1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다시 현장에 복귀할 준비가 다 됐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다시 현장에 복귀할 준비가 다 됐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3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최고의 구단에서 최고의 도전을 꿈꾸고 있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지) 6개월이 지나고 (복귀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사랑한다. 현재 계속해서 런던에 머물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4년 5월부터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다. 2017-1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았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구단 사상 최초로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그러나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뉴캐슬의 차기 사령탑 1순위로 뽑히고 있다. 사우디 공공투자 펀드(PIF)가 뉴캐슬 구단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자산만 해도 3200억 파운드(약 483조 원)다.
현재 지난 경기들을 복기하고 있다”라고 말한 포체티노 감독은 다시 생각을 정리하면서 미래를 계획하며 경쟁을 뛰어들 것이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준비를 잘해야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EPL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리그이며 선택지 중 한 곳이다. 물론 1순위가 될 수 있다. 다른 나라로 이사가고 싶지 않다”라고 EPL 감독직을 선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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