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3 확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105명 음성‧1명 검사 중
입력 2020-05-22 12:37  | 수정 2020-05-29 13:05
등교 수업 하루 만에 고3 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직원 118명과 학생 106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생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일 등교한 학생 106명 검체를 검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0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방과후강사 7명과 교생 14명, 배움터지킴이 3명을 포함한 교직원 118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교는 전날 경북 구미에 집이 있는 고3 학생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을 위해 학교를 폐쇄하고 기숙사생 16명을 귀가시켰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날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재개했습니다. 1∼2학년은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등교 수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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