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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채드벨, 최종 점검서 2이닝 무실점…1군 복귀 초읽기
입력 2020-05-21 15:01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은 21일 열린 퓨처스리그 이천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채드벨(31)이 팔꿈치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에서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채드벨은 21일 열린 퓨처스리그 이천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느낀 채드벨은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치료에 전념한 그는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1군 복귀를 앞뒀다.
그리고 21일 최종 점검을 마쳤다. 1회말 2사 후 한석현의 안타와 김호은의 볼넷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엔 2루수 박재경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문보경이 출루했으나 세 타자를 가볍게 아웃시켰다. 2회말 종료 후 최이경과 교체된 채드벨의 투구수는 43개였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55.8%였다.
한용덕 감독은 이상이 없다면 채드벨을 1군에 호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LG와 KBO리그 대전 3연전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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