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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전속계약 분쟁?…소속사 측 “위반행위 조속히 시정하길” (공식)
입력 2020-05-21 10:06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전속계약 분쟁 사진=DB
배우 이선빈이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평산의 박천혁 변호사는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 이선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선빈과 웰메이드스타이엔트는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선빈이 2018년 9월 소속사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독단적인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선빈은 소속사의 대표를 상대로 허위사실로 고소하는 등 명예훼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고소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에서는 이선빈에게 심각한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조속히 시정하라”고 요구한 뒤 통보를 수령한 후 14일 이내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2018년 9월 이후 현재까지의 연예 활동 내역 및 이로 인한 수입을 밝히고, 회사에 입금하여 정산절차를 이행하라”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또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를 포함해 출연 중인 작품과 출연교섭 중인 연예 활동 내역을 밝히고 교섭 상대방에게 향후 회사를 통해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하라”고 요청했다.

만약 해당 기간동안 시정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박 변호사는 이선빈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법률적 조치뿐만 아니라 허위고소에 따른 형사책임도 무겁게 추궁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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