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호순 공판 "7명 살해 혐의 시인"
입력 2009-03-11 19:15  | 수정 2009-03-11 19:15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법정에서 부녀자 7명을 살해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강호순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 살해된 여대생 안 모 씨까지 모두 7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오후에 3차 공판을 열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장모집 방화 혐의에 대해 심리하고 강호순의 아들 2명과 형을 포함해 모두 29명을 증인 심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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