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양, 외국인 사업·관광객들로 북적
입력 2009-03-11 16:31  | 수정 2009-03-11 16:31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하는 평양 보통강 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로 북적거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합영의 평화자동차 관계자는 보통강 호텔이 지난해 외국인들로 넘쳐나 수백만 달러 규모의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한 달 전 민간인 신분으로 미국인 전문가들과 방북했던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이 호텔에 묵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연습 기간에 외국인 비즈니스 관계자는 이에 상관없이 예정대로 투숙하지만, 관광객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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