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뭐길래…서울지역 고3 78%만 참여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맘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자가진단 하셨나요" "믿어야겠죠? 그래도 찜찜하네요" 등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은 코로나19가 안정돼 교육부의 별도 지침이 나올 때까지 등교 전 매일 해야 하며, 학교 측에서 보낸 검사 링크를 접속해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설문에 응하면 됩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자가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절대로 거짓 응답을 하면 안되며, 등교 전 의심 증상이 있는데 해열제를 먹고 등교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19일 교육계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지역 고3 학생 7만4000여명 중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한 학생은 5만3000여명으로 약 78%만 자가진단에 참여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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