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서 `재재양성자` 발생…도내 추가 확진은 X
입력 2020-05-18 11:11  | 수정 2020-05-25 12:08

경남에서 동일 인물이 두 번이나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세 번째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나왔다.
경남도는 18일 진행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도내 15번(26·여·김해) 확진자가 재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15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해 지난 3월 25일 완치 퇴원했다.
이후 지난 4월 19일 재양성자로 판명돼 지난 9일까지 병원에 머물렀다.

그는 지난 17일 또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첫 재재양성자가 됐다.
도내 재양성자도 발생했다.
도내 111번(21·남·사천) 확진자는 지난 4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퇴원했으나 지난 17일에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재재양성을 포함해 재양성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다"며 "전파력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18일 기준 15번과 111번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경남 누적 확진자 수는 여전히 117명이다.
이 중 112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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