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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 "나이 먹는다고 다 철드는 건 아닌가 봐요"... 오윤아 분노
입력 2020-05-17 20: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기도훈이 오윤아와 티격태격하며 애정 관계를 암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그렸다.
송가희는 전 직장 동료와의 모임에서 경력 단절에 따른 비애를 느꼈다. 그는 포장마차에서 "인간들이 기본적인 배려가 없어"라며 "너네는 경력 단절 안 겪고 천년만년 일할 거 같니?"라고 한탄했다.
김지훈(문우진 분)과 운동을 마친 박효신(기도훈 분)은 집에 도착한 송가희를 발견했다. 그는 "한잔 하셨나 봐요?"라고 물었다. 송가희는 "티 나요? 안 되는데. 우리 엄마 아버지 알면 욕 왕창 먹을 텐데. 나 술 냄새 많이 나요? 옷에도 술 냄세 밴 거 같은데 나희 지지배 알면 난리 날 텐데"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뭐 이런 한심한 여자가 다 있나? 그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신은 "아니라곤 말 못하겠네요. 나이 먹는다고 다 철드는 건 아닌가 봐요"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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