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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18일)
입력 2020-05-17 18:24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첫 주말인 17일 오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한주형 기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18일)

1. 한국의 기업과 가계 부채가 가파르게 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집계로 지난해 민간부문의 빚 위험도가 7년 만에 '보통'에서 '주의' 단계로 높아짐. 올해는 코로나 쇼크까지 겹쳐서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부채 위험도가 '경보'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우려.
2.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에 대해 향후 5년간 지원자격을 박탈하기로 함.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도 상반기 채용 절차를 원활하기 진행하기 위해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음.
3. 최근 정부의 세금 정책에 불만을 느끼는 자산가들의 해외투자이민 문의가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남. 과거엔 자녀 교육, 해외 투자 등이 이민이 주목적이었지만 최근엔 현 정부의 상속·증여세 등 세금 정책 기조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
4. 쌍용자동차의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대해 감사인이 "계속기업 지속이 불확실하다"며 감사의견을 거절. 쌍용차가 비적정 감사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은 건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2009년 감사보고서 이후 처음.

5.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문제와 관련,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 이처럼 발포 명령자와 최종 책임자에 대한 진상 규명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표시.
6. 이달 조합원 총회를 앞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음. 주춤했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이태원 클럽 전염 사태 이후 다시 급증하면서 일각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총회를 열기엔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기 때문.
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원치 않는다고 밝힘. 중국은 이를 맹비난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음.
8.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이 무려 4차 감염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남. 중간 연결고리는 모두 코인 노래방인 것으로 확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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