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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유일한 고민 알테어…이동욱 “믿고, 기다린다”
입력 2020-05-17 13:26 
NC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사진=안준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에 대한 굳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동욱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간 3차전에 앞서 알테어가 타격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믿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알테어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172(29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이 감독은 알테어의 부진에 지난 13일 창원 kt위즈전에서 사구에 왼쪽손을 맞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봤다. 그는 사구 후유증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손을 다쳤던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선수는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하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테어가 타격감이 좋지 않다 보니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고 있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에는 계속 중심 타선에 배치하지 않고 있다. 알테어가 살아나야만 감독 입장에서 보다 수월하게 팀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알테어는 2번 중견수로 출전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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