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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호 악재, 임병욱 햄스트링 부상 교체…병원서 정밀 검사
입력 2020-05-16 17:45 
키움 임병욱이 16일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회초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서울 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25)이 허벅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임병욱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한 후 전력으로 1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대주자 김규민과 교체된 임병욱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 중인 임병욱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을 교체 없이 뛰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다.
한편, 키움은 2회초 임병욱 교체 후 이택근의 2타점 2루타와 정찬헌의 폭투로 3점을 뽑아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선 정주현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3-1로 이기며 연승을 5경기로 늘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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