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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쇼호스트 출신 홍나연, “해외학교 탐방 상품 판매시 아들 동반”→ 아이비리그行
입력 2020-05-15 2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공부가 머니? 쇼호스트 출신 사업가 홍나연이 삼형제 교육 고민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맞벌이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방목형 교육을 선택한 쇼호스트 출신 사업가 홍나연과 연기자 출신 이용태 부부가 세 아이에 대한 교육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슬하에 승훈과 쌍둥이 승준, 승민 삼형제를 둔 쇼호스트 출신의 사업가 홍나연과 연기자 출신 이용태 부부가 출연했다. 첫째 승훈이는 현재 제주의 국제학교 졸업반으로 올 9월 펜실베니아대학에 입학 예정이었다.
엄마 홍나연은 아침 식사 도중, 코로나19로 인터넷 수업을 하는 첫째에게 어려움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승훈이는 집에서 수업하는 것 자체가 늘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홍나연은 학교 수업이야 너희들이 알아서 하는 거니까”라며 방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나연은 숙제를 해보라고 단 한 번도 잔소리한 적 없는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SOS를 치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는 게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앞서가거나 일부러 끌어당기진 않았다”고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홍나연은 아들 승훈이가 펜실베니아 유학 역시 직접 스스로 찾아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에게 브리핑을 하더라. 학교 선생님들하고 다 상의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아빠인 이용태가 아예 통보를 하더라”라고 하자, 소이현은 그런 통보는 받아봤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홍나연은 자신이 쇼호스트로 일할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제가 말레이시아 학교 탐방 상품을 판매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 모델이 필요해서 여행처럼 데리고 갔다 왔는데, (초등학생이던) 승훈이가 ”나도 여기서 공부하고 싶어요”고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의 방임 교육에에 대해 승훈이는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혼자 뭔가 할 수 있으니까. 혼자 계획을 짜고 엄마한테 이런 걸 하고 싶다고 하면 기회를 주셨다. 언젠가부터는 제가 그 기회를 찾게 되는 방식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감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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