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창립 63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노총 컨벤션홀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과 함께 소외계층 후원 행사를 열었습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사민정 대타협은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결심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대타협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그러나 경제 위기를 빌미로 기업에서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을 시도하는 것은 합의 정신을 전면 위배하는 것이며, 노동계의 전면 대응을 불러오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10일) 기념식에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