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명리학으로 내 아이의 타고난 성격과 적성을 알아본다?
입력 2020-05-15 17:15 

사주 명리학과 교육을 접목시킨 '교육 명리학' 책이 나왔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 대해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관계'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했으며, 독학으로도 명리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성월간지 등에서 12년간 기자로, 이후에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했던 권현희 씨와 대구한의대학교 객원교수인 김상연씨가 이 책의 공동저자다.
책은 명리학 기본이론을 설명하는 '공부편'과 교육에세이로 읽을 수 있는 '적용편'으로 나눴다. 처음 명리학에 발을 들이는 부모라면 개념과 용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공부편으로 가볍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성격 해석을 다룬 적용편에서는 내 아이의 성격과 적성에 대한 해석 위주의 내용이 담겼다.
저자들은 "더이상 학벌로 먹고 사는 시대는 끝났다. AI 시대에는 로봇이 할 수 없는 타고난 감수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 각자 타고난 감수성을 찾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사주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리하는 한편, 이런 부모들이 새겨들어야 할 조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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