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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컴백' 유현주, 챔피언십 2R 상위권 도약…실검 장악
입력 2020-05-15 17:11  | 수정 2020-05-22 18:0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여자프로골퍼 26살 유현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15일) 유현주 프로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유현주는 오늘(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그는 오후 1시 기준 전날보다 76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그는 남다른 미모와 패션 감각을 뽐내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한때 KLPGA 투어 시드권을 잃기도 했습니다.

절치부심해 지난해 말 열린 KLPGA 시드전에서 35위에 오르며 올 시즌 25개 이상 대회 출전 가능한 조건부 시드를 확보해 1부 투어에 복귀했습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83위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이날 버디 행진을 벌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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