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자율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재난극복 지원의 연장선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간부직급 이상의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2월부터 한국협동조합협의회 6개 회원기관은 코로나19 재난 구호를 위해 100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구호 및 방역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차훈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은 "회장단의 자발적인 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09년 7월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협동조합 간 협의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