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서 처음으로 `코로나 종식선언` 국가 나와…어디?
입력 2020-05-15 16:38  | 수정 2020-05-22 17:07

슬로베니아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정부가 전날 밤 늦게 성명을 내고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매일 7건 이하로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슬로베니아는 전체 인구가 200만여명으로 중유럽 국가다. 지난 3월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464명, 누적 사망자는 103명으로 보고됐다.
정부가 종식을 선언하면서 코로나19 피해를 본 기업과 시민들에 대한 재정 지원도 이달 말 종료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외국인의 입국은 여전히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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