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억원으로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로 올라선 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삼국블레이드' 관련 매출 증가와 스튜디오 개편 등으로 고정성 경비가 줄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작인 '삼국블레이드' 등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연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실적 기준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회사측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으로 내년에는 관리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최근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전성기를 이끈 넥슨 출신 고세준 총괄 프로듀서를 포함해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개발진을 신규로 영입하고 액션 게임 명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된 만큼 라이브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 및 신규 게임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게임 라인업 공유 등 협업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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