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당분양가 2637만원…전월대비 소폭 하락
입력 2020-05-15 15:20 
[자료 = HUG]

4월 서울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 2637만원으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4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1.49% 상승했다. 경기 고양, 하남, 화성, 강원 속초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560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0.30%, 5대 광역시·세종시는 1.34%, 기타지방은 3.0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당 799만원으로 -0.49%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당 778만4000원) 대비로는 2.64% 올랐다.

4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980세대로 전년동월(1만607세대)대비 22%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161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504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2315세대가 신규 물량으로 공급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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