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미디언 엄용수 "10살 연하 미국 시민권자와 열애 중"
입력 2020-05-15 11:45  | 수정 2020-05-16 12:07

코미디언 엄용수(67)가 10살 연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엄용수는 코미디언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 tv'에 출연해 열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며 "저를 아끼는 여성 팬과 지금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그분이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엄용수의 코미디를 생각하며 외로움을 잊고 괴로움을 덜고 버텼다고 하더라. 그런 그분이 '우리가 사귀면 어떻겠냐'고 했다"며 만남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연인이 외국에 사는 교민이자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힌 그는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다. 그분은 저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선하다"고 연인을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사람들이 사실 믿지 않는다. 보자고 해서 미국에 갔었고, 그분이 미국에서 오기도 했다. 어떻게 만나다 보니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나이 차를 공개했다.
"하지만 '엄용수가 나이 어린 사람을 좋아한다'와 같은 루머는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엄용수는 현재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89년 결혼했다가 7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재혼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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