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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윤미향 응원' 김의성, 악플 세례 대응법은…
입력 2020-05-15 11:39  | 수정 2020-05-22 12:05
배우 김의성이 최근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를 응원하는 데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하자 "앞으로 예쁜 말만 사용하자"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김의성은 14일 SNS에 "최근 제가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제 생각을 이야기하면 막 찾아와서 미운 말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요"라고 운을 떼며 "떼로 몰려다니면서 와글와글 미운말 해봐야 이젠 약빨도 없어요. 그냥 우리 친구들 입만 아프고 자꾸 화만 나고 그럴거예요"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우리 친구들, 여기 와서 핏대 올리고 미운 말 하는 친구들 중에 이용수 할머니 이름 알던 친구 있을까요? 조국에, 차이나게이트에 이제는 위안부 문제에"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짜 관심 있는 일에 진심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어봐요"라며 곧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이 다가와요.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 우리 모두 되새겨 보아요. 그럼 친구들 다음에는 화 많이 안내고 예쁜 말 쓰기로 우리 약속해요?”라고 맺었습니다.

앞서 김의성은 2018년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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