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박지훈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 사망…향년 32세
입력 2020-05-15 10:31  | 수정 2020-05-16 10:37

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고(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그의 SNS를 통해 부고를 알렸다.
유족 측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을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항상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 안치됐으며, 15일 이곳에서 그의 삼우제가 진행된다.
1989년생인 박지훈은 잡지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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