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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TX-C노선 수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6월 분양
입력 2020-05-15 10:24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진행되면서 개통 수혜지역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GTX는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데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지역 당선인 대부분이 지역구 핵심 사안으로 관련 공약을 내놓은 만큼 수혜에 대한 운행지역 내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오는 6월 GTX 운행 예정인 의정부역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59~106㎡ 172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GTX는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들 대표적인 철도 교통수단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간 83.1km를 잇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 중이다. C노선은 경기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B노선은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간 80.1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C노선의 경우 기존 저평가 받았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기 때문에 개통 시 서울 삼성까지 의정부에서 약 16분, 양주시 덕정에서 약 23분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개통 시 서울 삼성까지 약 16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및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도 도보 이용거리에 있다.
또한 반경 약 1km 내에 각종 생활편의시설(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로데오 거리 및 의정부역 상권 등)과 교육시설(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이 있다.
단지는 지상 49층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일부 세대이 경우 도봉산, 수락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쉽고, 아파트 전용 84㎡, 99㎡, 106㎡에는 거실 팬트리를 제공한다.
현재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전화)을 통해 분양상담(방문 상담도 가능)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경찰서 옆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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