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110人, 코로나19 시국 위로 `온서트` 성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온서트-음악은 가까이하기 캠페인이 110명(60팀)의 참여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온서트-음악은 가까이하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예정된 공연이 취소되고,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 불분명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음악과 함께 극복해내자는 의미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본인 자작곡 또는 신곡을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온서트, #ONCERT, #음악은가까이하기)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협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회원사 소속 뮤지션들에게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뮤지션들 또한 ‘온서트-음악은 가까이하기 취지에 크게 동감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디어클라우드, 스웨덴세탁소, 빨간의자, 로썸, 이승윤, 메스그램, 말로밴드, 박주원, DUSKY80, 나상현씨밴드, 하범석, 김필선, 원바이원, 이더, 오시안, 백지, 허은결, SURL(설), 아월, 램씨, 솔루션스, 장희원, 조소정, 모트, 랜드오브피스, 오리엔탈쇼커스, 이장혁, 레인보우노트, 로니추, 마리슈, 우리같은사람들, 리썬, 엔분의일, 이바다, 취미, 디미너, 안예은, 키니케이, 열두달, 포엔, SIS, 노디시카, 김슬기, 좋아서하는밴드, 권영찬, 낭만유랑악단, 구기훈(위아영), 준, 가호, 모티, 정진우, 린지, 소낙별, 김하진, 닥터심슨, 그_냥, 한수연, 정고래, MKS, WH3N 등이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그동안 위기상황을 대비해 준비해둔 긴급자금 1억 원을 회원사 및 소속 뮤지션을 위한 지원 정책을 통해 투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서트, 제작비 지원, 활동 유지비 지원 등 다양한 서포트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급상황 시 대처방안에 대한 매뉴얼 구성, 고용 유지 및 창출에 필요한 다각도 지원 정책, 대관료와 임대료 등 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 위주의 지원 정책, 위기상황 대비 펀드 구성 등 5가지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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