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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 ‘개콘’ 종영 심경 “설 무대가 사라져” [M+★SNS]
입력 2020-05-15 09:48 
사진=MK스포츠 DB
개그맨 변기수가 ‘개그콘서트가 휴식시를 갖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변기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2TV ‘개그콘서트의 21년만 장기 휴식 기사를 공유하면서 글을 남겼다.

변기수는 개그맨 시험 13번 떨어지면서도 어떻게든 저 무대에 서보려고 미친듯이 20대 내 삶을 바쳤고 그 꿈을 이루었었는데 이제 그 무대가 사라진다고 합니다”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 다행히 그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도 개그맨으로 살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이제 후배들이 설 무대가 사라지네요”라며 힘이 되어줄 수 없어서 많이 미안합니다... 앞으로 후배들이 더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길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변기수는 끝으로 진짜 마음이 허하네요. '개그콘서트' 누군가에게는 꿈이자 추억으로”라고 썼다.

앞서 KBS 측은 1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개그콘서트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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