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진비앤지, 1분기 영업이익 9억원…흑자전환
입력 2020-05-15 08:49 

우진비앤지가 반려동물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39% 늘었고 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전문 업체인 OSP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Organic)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취득하는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주요 사료 회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계약을 체결하며 유기농 펫푸드 생산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의약품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사료 관련 신사업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의약품, 반려동물 유기농 사료 사업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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