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서 또 3차 감염…강사는 슈퍼 전파자?
입력 2020-05-15 06:50  | 수정 2020-05-15 07:25
【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로 시작된 지역 감염이 심각합니다.
어제 3차 전파 의심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3명 늘었습니다.

이 학원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그 어머니, 그리고 학생의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3이 강사에게서 감염되고, 어머니와 친구가 3차 감염자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역학적 관계가 확실하다면 그 사례가 3차 감염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학원강사가 개인 과외수업을 한 쌍둥이 중학생의 어머니가 3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사례를 더하면 이틀 만에 인천 학원 발 코로나19 3차 감염 의심사례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려고 당국은 고3 학생과 친구가 다닌 PC방, 노래방 등에 다녀온 인원을 급히 파악 중입니다.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총 감염자 수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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