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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SK, 고종욱·김재현·김택형·이건욱 2군행…남태혁 등 4명 등록
입력 2020-05-14 16:53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SK 고종욱이 LG 김현수의 뜬공을 잡은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5연패에 빠진 SK와이번스가 1군 엔트리를 대거 손봤다.
SK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3차전에 4명의 선수의 말소와 등록을 진행했다.
외야수 고종욱과 김재현, 투수 이건욱과 김택형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내야수, 남태혁 외야수 오준혁 투수 이원준 최재성이 1군에 등록됐다.
SK는 최근 5연패에 빠져있다. 타선도 가라앉아 있고,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주축타자인 고종욱은 7경기 20타수 4안타 타율 0.200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12일) 경기에서는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믿을맨으로 관심으로 모았던 좌완 김택형은 3경기 1이닝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63.00이다.
대신 올라오는 남태혁은 2군에서 5경기 타율 0.368 3홈런으로 타격감이 좋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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