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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선발 2루수 출전…류중일 감독 “지난해 박종훈에 4타수 1안타”
입력 2020-05-14 16:36  | 수정 2020-05-14 16:47
4연승을 노리는 LG트윈스가 14일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정주현을 선발 2루수로 출전시킨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정주현이 2루수 선발 출전한다. 유격수 오지환은 7번으로 전진배치된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 간 3차전에 선발 2루수로 정주현을 내보낸다.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이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등판한다.
이날 LG는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LG 2루수는 베테랑 정근우와 정주현이 번갈아 나선다. 정근우는 전날(13일)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정주현이 나서는 이유는 SK 선발 박종훈과의 상대전적 때문이다. 류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작년 기록을 보니 정근우는 (박)종훈이한테 5타수 무안타, (정)주현이는 4타수 1안타다. 무안타와 1안타의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지환도 지난해 박종훈에게는 5타수 무안타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오지환이 전진배치된 이유도 정주현의 선발 출전과 관련있다. 류 감독은 (정)근우가 선발로 나가면 7번, 주현이가 선발이면 9번으로 고정이다. 주현이가 나가서 (오)지환이가 7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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