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나노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215.7% 늘었으며 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앞서 나노스는 카메라 모듈 관련 부품사업의 호조세로 지난 1월과 2월에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39개월 내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힌 바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광학필터 생산시설을 베트남으로 단일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생산효율을 높여 비용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노스가 속한 쌍방울 그룹은 쌍방울, 남영비비안, 광림,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미래산업 등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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