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도소싸움축제 27일 개막…31일까지 5일간 열려
입력 2009-03-09 19:11  | 수정 2009-03-09 19:11
전국 최강의 싸움소들이 출전하는 '2009 청도소싸움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해 31일까지 5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청도군에 따르면 그동안 해마다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화양읍에 준공된 세계 최초의 소싸움전용 돔형 실내경기장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으며 소싸움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합니다.
특히 군은 그동안 조별 우승소를 가리는 챔피언십으로 경기를 펼쳤으나 올해는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경기방식을 바꿔 라이벌전으로 진행합니다.
부대행사로는 대상에 천500만원 등의 파격적인 상금을 내건 '소사랑 미술대전'을 비롯해 향토작가 특별전, 농기구 전시회 등이 열립니다.

또 전국 사진촬영대회, 우수 농특산품 특별 판매행사, 유등제,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개최됩니다.
한편 청도소싸움축제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대표축제 전통문화부분'에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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