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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수선공’ 정소민, “난 아픈 게 아니라 성질이 더러운 것” 신하균 치료 거절
입력 2020-05-13 2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영혼 수선공 정소민이 신하균의 치료 제안을 거절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혼 수선공에서는 한우주(정소민 분)가 이시준(신하균 분)의 제안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주는 저 미친 년 맞다. 저를 치료할 자신 있냐”고 말했다. 이에 시준은 우주에게 우주씨는 미친 게 아니다. 아픈 거지. 아프다는 것만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고 치유의 손길을 건넸다.
하지만 우주는 선생님도 병이 있다. 직업병. 사람들을 죄다 환자로 보는 병”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아픈 게 아니라 성질이 더러운 거다. 호의는 고맙지만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시준에게서 돌아섰다.

한편 우주는 시준의 모습을 멀찌기서 바라보며 무슨 의사가 영업까지 뛰냐. 그냥 상담받고 있다고 말할 걸 그랬나”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시준은 지영원(박예진 분)에게 ‘한우주씨가 거절했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영원은 ‘나쁜 의사는 실력 없는 의사가 아니라 포기하는 의사라고 시준을 응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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