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진자, 서울 70명 포함 전국 120명
입력 2020-05-13 19:42  | 수정 2020-05-20 20:05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서울에서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 기준 관련 확진자 누계가 서울 70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소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시각 기준으로 서울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711명으로, 8시간 전 기준 집계치보다 3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8시간 동안 새로 파악된 서울 발생 환자 3명 중 1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1명은 해외 접촉 관련, 나머지 1명은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였습니다.

이 중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등촌3동에 사는 20대 남성인 강서구 31번 환자로, 전날 확진된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22세 남성, 사회복무요원)와 7일 홍익대 근처의 주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8시간 전보다 1명 늘어난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누계는 서울 69명,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 전국 119명이었으나, 서울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국 누계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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