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현희,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과 11일 면담"
입력 2009-03-09 15:43  | 수정 2009-03-09 15:43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의 범인인 김현희 씨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과의 면담이 오는 11일 부산에서 이뤄진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습니다.
나카소네 외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 씨 장남과 오빠인 이즈카 고이치로 등과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구치씨는 북한에 납치돼 김현희 씨와 함께 살면서 일본어를 가르친 이은혜라는 인물이라고 일본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면담에는 한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도 동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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