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시지 않은 코로나19…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취소
입력 2020-05-13 15:21 

다음달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기로 했던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디어크 카프탄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독일) 정부 방침에 따라 9월까지는 리허설과 해외 출국이 불가능하다"며 "한국 투어를 진행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고 전했다.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고향 본을 근거지로 둔 악단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올해 첫 내한공연할 계획이었다.
예매 티켓은 전액 자동환불될 예정이다. 단 무통장 입금 예매의 경우 각 예매처 웹사이트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환불 계좌를 입력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에는 7~10일 가량 걸린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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