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늘(13일) 분당 사옥에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그린 마트'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의점은 네이버 계열사인 엔비전스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및 경험을 갖춘 비장애인 매니저 2명으로 운영됩니다.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3교대로 근무하며 상품 진열·정리, 재고 관리 등 업무를 맡습니다.
최혜원 책임리더는 "이번 사내 편의점 설립이 발달장애인분들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정적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 밖에도 사옥 1층에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화분 관리 등 업무도 맡기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