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올해 첫 태풍 '봉풍' 관측…경로는?
입력 2020-05-13 13:11  | 수정 2020-05-20 14:05
올해 첫 태풍이 12일 오후 9시쯤 필리핀 세부 동쪽 약 57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2020년 1호 태풍 이름은 봉퐁으로 마카오에서 제출했는데, 말벌을 의미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내륙을 지나친뒤 위도 20도를 전후로 한반도와 일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심기압은 996h㎩(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20m(시속 72㎞)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장마전선이 위치하고 있어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