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난지원금, 대형마트 사용 안되자 몰리는 곳은 바로…
입력 2020-05-13 11:38  | 수정 2020-05-20 12:05

서울 양천구에 사는 4인 가구 가장인 45살 이 모 씨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받게 되면 어디에다가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사는 게 남는 것이란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지만, 비흡연자인 이 씨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변 사람에게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씨는 "초·중학생인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들어간다"며 "카드에 돈이 들어오면 영어·수학 학원비 결제에 모두 다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몰아 쓰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재난지원금이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라 국·영·수 보습학원 기준으로 한 달에 20만∼30만 원 하는 학원비를 2∼3개월 치 선결제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형 가전매장 등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생활비를 많이 쓰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또 일부 업소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쓰면 수수료 명목으로 10%의 웃돈을 요구하는 등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다는 얘기도 돕니다.

학부모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하면서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맘카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학원비 결제할 수 있네요', '학원비 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어요', '학원에 빨리 문의해서 재난지원금 받냐고 물어보세요' 등 글을 올리는 등 들뜬 분위기까지 느껴졌습니다.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이 모 씨는 "재난지원금을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으니 쓸 데가 식비랑 학원비 정도인 거 같다"면서 "그래도 학원비가 되니까 너무 반갑다. 학원에 몇 달 치 선결제해도 되냐고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재난지원금을 영어·컴퓨터·회계 등 자격증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결제하는 학부모·학생들 대다수가 "학원비 2∼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등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정부가 학원 문을 또 닫게 할지 모른다"라며 일단 학원비는 1개월 치만 결제했다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 강사의 영향으로 학생·학부모·동료 강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4인 가구 가장인 45살 이 모 씨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받게 되면 어디에다가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사는 게 남는 것이란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지만, 비흡연자인 이 씨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변 사람에게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씨는 "초·중학생인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들어간다"며 "카드에 돈이 들어오면 영어·수학 학원비 결제에 모두 다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몰아 쓰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재난지원금이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라 국·영·수 보습학원 기준으로 한 달에 20만∼30만 원 하는 학원비를 2∼3개월 치 선결제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형 가전매장 등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생활비를 많이 쓰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또 일부 업소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쓰면 수수료 명목으로 10%의 웃돈을 요구하는 등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다는 얘기도 돕니다.

학부모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하면서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맘카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학원비 결제할 수 있네요', '학원비 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어요', '학원에 빨리 문의해서 재난지원금 받냐고 물어보세요' 등 글을 올리는 등 들뜬 분위기까지 느껴졌습니다.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이 모 씨는 "재난지원금을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으니 쓸 데가 식비랑 학원비 정도인 거 같다"면서 "그래도 학원비가 되니까 너무 반갑다. 학원에 몇 달 치 선결제해도 되냐고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재난지원금을 영어·컴퓨터·회계 등 자격증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결제하는 학부모·학생들 대다수가 "학원비 2∼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등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정부가 학원 문을 또 닫게 할지 모른다"라며 일단 학원비는 1개월 치만 결제했다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 강사의 영향으로 학생·학부모·동료 강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서울 양천구에 사는 4인 가구 가장인 45살 이 모 씨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받게 되면 어디에다가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사는 게 남는 것이란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지만, 비흡연자인 이 씨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변 사람에게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씨는 "초·중학생인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들어간다"며 "카드에 돈이 들어오면 영어·수학 학원비 결제에 모두 다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몰아 쓰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재난지원금이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라 국·영·수 보습학원 기준으로 한 달에 20만∼30만 원 하는 학원비를 2∼3개월 치 선결제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형 가전매장 등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생활비를 많이 쓰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또 일부 업소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쓰면 수수료 명목으로 10%의 웃돈을 요구하는 등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다는 얘기도 돕니다.

학부모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하면서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맘카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학원비 결제할 수 있네요', '학원비 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어요', '학원에 빨리 문의해서 재난지원금 받냐고 물어보세요' 등 글을 올리는 등 들뜬 분위기까지 느껴졌습니다.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이 모 씨는 "재난지원금을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으니 쓸 데가 식비랑 학원비 정도인 거 같다"면서 "그래도 학원비가 되니까 너무 반갑다. 학원에 몇 달 치 선결제해도 되냐고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재난지원금을 영어·컴퓨터·회계 등 자격증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결제하는 학부모·학생들 대다수가 "학원비 2∼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등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정부가 학원 문을 또 닫게 할지 모른다"라며 일단 학원비는 1개월 치만 결제했다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 강사의 영향으로 학생·학부모·동료 강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4인 가구 가장인 45살 이 모 씨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받게 되면 어디에다가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사는 게 남는 것이란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지만, 비흡연자인 이 씨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변 사람에게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씨는 "초·중학생인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들어간다"며 "카드에 돈이 들어오면 영어·수학 학원비 결제에 모두 다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몰아 쓰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재난지원금이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라 국·영·수 보습학원 기준으로 한 달에 20만∼30만 원 하는 학원비를 2∼3개월 치 선결제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형 가전매장 등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생활비를 많이 쓰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또 일부 업소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쓰면 수수료 명목으로 10%의 웃돈을 요구하는 등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다는 얘기도 돕니다.

학부모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하면서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맘카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학원비 결제할 수 있네요', '학원비 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어요', '학원에 빨리 문의해서 재난지원금 받냐고 물어보세요' 등 글을 올리는 등 들뜬 분위기까지 느껴졌습니다.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이 모 씨는 "재난지원금을 대형마트에서 쓸 수 없으니 쓸 데가 식비랑 학원비 정도인 거 같다"면서 "그래도 학원비가 되니까 너무 반갑다. 학원에 몇 달 치 선결제해도 되냐고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재난지원금을 영어·컴퓨터·회계 등 자격증 학원비로 쓸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학원비로 결제하는 학부모·학생들 대다수가 "학원비 2∼3개월 치를 일시불로 선결제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등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정부가 학원 문을 또 닫게 할지 모른다"라며 일단 학원비는 1개월 치만 결제했다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 강사의 영향으로 학생·학부모·동료 강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