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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결혼 연기
입력 2020-05-13 1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코로나19 여파로 5월 결혼식을 연기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오종혁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친지와 하객을 배려해 결혼식 연기를 결정했다.
오종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5월 결혼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종혁은 김상혁, 유호석에 이어 클릭비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오종혁은 지난 달 데뷔 때부터 한솥밥을 먹은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현재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다. 클릭비 활동 중단 이후 솔로가수 OJ,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드라마 ‘살맛납니다 ‘근무중 이상무 영화 ‘무수단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다. 뮤지컬 ‘온에어 ‘쓰릴미 ‘그날들 ‘웨딩싱어 연극 ‘킬롤로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의 무대에 올랐다.
현재 뮤지컬 ‘렌트 연습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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