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대 전 이태원 갔다"…자진신고 훈련병 또 추가
입력 2020-05-13 09:53  | 수정 2020-05-20 10:07

이번 주 진행된 신병으로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이태원 유흥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숫자가 대폭 늘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주 입대한 훈련병 45명이 입대 전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스스로 신고했다. 지난주에 스스로 신고한 훈련병을 포함하면 총 77명이다.
군은 자진신고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했다. 현재 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직할부대 B 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 시설을 이용한 장병의 자진신고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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