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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영탁 "첫 뽀뽀는 고3 화이트데이에..."
입력 2020-05-13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첫 뽀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영탁은 '미스터트롯' 동생들 남승민, 정동원에게 "첫 뽀뽀는 언제 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영탁은 "고등학교 2학년때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어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사랑과는 만난 지 100일도 안되어 헤어졌다"며 첫 뽀뽀는 "고등학교 3학년때였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었다. 여자친구가 들어가지 않고 뭔가를 기다리는 느낌을 받았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살짝 뒤를 돌아보니 가지 않고 있더라. 한 번 더 뒤돌아 봤을 때도 서 있으면 달려가겠다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다. 여자친구가 아직 들어가지 않고 서있길래 곧장 달려가 뽀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동원이 "삼촌 안 유명했을 때 헤어졌다가 유명해지니까 전화 왔다는 사람 얘기해달라"라고 하자 영탁은 당황하며 "그 얘기가 여기서 왜 나와.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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